<1131호> 완주의 기쁨으로 가득한 대회
기자 : 재림신문사 날짜 : 2020-11-10 (화) 15:38
완주의 기쁨으로 가득한 대회

남원주교회 제1회 MTB 대회 열어



남원주교회(담임 신병성)가 ‘2020년 제1회 남원주SDA라이딩클럽배 오프로드 MTB 월드 코리안 챔피언십’ 대회를 11월 1일 열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예배와 야외 활동이 제한돼 친교를 나누기 힘든 가운데 천연계에서 친교와 치유를 경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36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13.8km에 달하는 ‘대안임도’를 달리는 풀코스와 8.18km 거리의 ‘매지임도’를 달리는 하프코스로 구성됐다. 기록은 라이딩 기록 애플리케이션인 ‘스트라바’를 이용해 측정했으며 풀코스와 하프코스 각각 1위부터 3위까지 순위를 가렸다.
대회 일정은 오전 8시 남원주교회 주차장에서 드린 개회예배로부터 시작됐다. 이날 예배에서 신병성 목사는 고전5:18,19의 말씀을 인용해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낳다”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을 바라보며 기뻐하시긴 바란다”고 권면했다.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화합하는 역할을 우리에게 주셨으니. 아름다운 교제로 즐겁고 보람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자전거와 참가자를 실은 트럭이 출발지점으로 출발하자 대회는 본격적으로 활기를 띄었다. 라이딩에 앞서 주최 측은 혹여나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해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더구나 라이딩 중 비가 내리기 시작하자 주최 측은 이중으로 참가자들의 안전을 체크하며 대회를 운영했고 참가자 36명 전원이 완주를 기록했다.
모든 라이딩이 마치자 빗발은 더욱 굵어져 주자창에 마련된 포토월을 뒤로 하고 예배당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 시상식에 앞서 장광수 남원주교회 수석장로는 “내년엔 꼭 라이딩을 함께 하고 싶을 정도로 흥미진진했다”며 “제2회 대회는 지역주민까지 참여할 수 있는 큰 대회로 만들어 보자”고 밝혔다. 이어 “하늘가는 길에 일등과 꼴찌가 없듯이, 오늘의 기록 또한 무의미하며 모두가 승자”라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시상식 역시 일등과 꼴찌가 무의미했다. 가장 빨리 결승점을 통과한 참가자가 상을 받는 것이 아니라 추첨을 해서 다른 사람에게 선물을 증정했기 때문이다. 공식대회라면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독특한 시상식을 통해 일등도 꼴찌도 모두 동등하게 완주의 기쁨을 즐길 수 있었다.

 권태건 aux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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