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9호> “미얀마 뉴스 들을 때마다 마음 무너져”
기자 : 재림신문사 날짜 : 2021-03-30 (화) 14:33
“미얀마 뉴스 들을 때마다 마음 무너져”

미얀마 출신의 니앙 산 룬 선교사, “모든 일엔 하나님의 이유와 뜻 있어”


골든엔젤스 찬양선교단 제18기 단원들의 발대식이 3월 12일 파주국제교회에서 있었다. 캐나다, 홍콩 등지에서 모인 8명의 단원들은 1년을 찬양선교에 바치기로 다짐했다. 그중에서도 니앙 산 룬(Niang San Lun) 선교사는 최초의 미얀마 출신 단원이면서 최근 미얀마 군부 쿠데타 사태로 인해 헌신의 서약이 더욱 깊은 울림으로 다가왔다.
아래는 니앙 산 룬 선교사와 나눈 일문일답.

골든엔젤스 사역을 시작하신 것 축하드립니다. 소감이 어떠십니까?
지금 우리가 있는 상황은 불가능한 것 같지만, 하나님은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시는 분이시기에 저는 하나님을 믿고 사역할 것입니다.

발대식이 있기까지 어떤 훈련을 소화하셨습니까?
저희는 두 달간 선교사가 되기 위한 영성 훈련을 받았습니다. 또한 21일 동안 다니엘처럼 식단을 조절했습니다.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것이 힘들었지만 알찬 하루 일과를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특히 조국인 미얀마가 정치·사회적으로 혼란한 상황입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특별히 헌신을 결심한 계기가 있으십니까?
저는 지난 3년간 골든엔젤스를 지원했습니다. 작년 17기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열심히 사역했습니다. 그리고 18기 오디션이 열렸고, 그때야 저는 이 사역이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사역이 아닌, 오직 주님을 위한 사역인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이 저를 통해서 일을 하시고자 하시면, 저는 그분의 부르심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18기 오디션을 봤고 골든엔젤스 18기로 참여했습니다.
그리고 2월 1일, 저는 미얀마에서 일어난 쿠데타 소식을 들었고, 날마다 사태가 악화되는 소식을 계속 들었습니다. 물론, 저는 이러한 일들이 재림 전에 일어날 것을 알고 있었지만, 여기 한국에 편하게 있는 것이 불편하고, 부끄러웠고, 죄책감을 느꼈습니다. 매일 사람들이 고통 받고 있다는 소식을 뉴스에서 들을 때마다, 제 마음이 무너졌습니다. 저는 항상 저의 가족들이 걱정되고, 항상 하나님께 제가 최악의 소식을 듣지 않도록 기도했습니다. 이럴 때마다 저는 하나님을 알고 있다는 것을 항상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제가 오디션에 합격했을 때 ‘주님, 왜 하필 올해입니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결국에는 하나님이 저에게 “이 모든 것들에는 이유와 뜻이 있고 나는 너를 위해 더욱 많은 것들을 예비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지막 때 재림청년들의 사명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우선 엘렌 화잇의 ‘교육’이라는 책에서 글을 인용하고 싶습니다. “인류의 가장 큰 결핍은 인물의 부족이다. 그 인물이란 매매되지 않는 사람, 심령이 진실하고 정직한 사람, 죄를 그대로 죄라고 부르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 마치 나침반의 바늘이 틀림없이 남북을 가리키듯이 양심이 그 의무에 충실한 사람, 비록 하늘이 무너질지라도 옳은 일을 위하여 굳게 서는 그런 사람들이다.”
저는 모든 세대의 젊은 청년들에게 주어진 사명은 한 번도 변경되지 않았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모든 사람들에게 재림 기별을 선포해야 하고, 성경이 말씀하시는 대로 어느 상황에 있든 담대하게 일어나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역에 뛰어들고 싶지만 여러 이유로 망설이고 있는 청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사역을 할지 망설이는 많은 청년들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이 망설이는 여러 가지 이유들이 있을 것이고, 그러는 것이 당연합니다. 저는 25세가 지나서도 골든엔젤스 사역을 할지 많은 생각과 걱정을 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격려의 말씀은 우선 하나님은 겸손한 마음을 찾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능력이 많은 사람을 찾고 계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의지와 그분에 대한 믿음을 원하십니다. 여러분들이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사람들이 원하는 자격과 하나님이 원하시는 자격이 완전히 다릅니다. 

권태건 aux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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