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4호> ‘선교역량 강화’와 ‘미래발전’
기자 : 재림신문사 날짜 : 2020-02-06 (목) 16:09
‘선교역량 강화’와 ‘미래발전’ 

동중한합회 제38회 총회의 두 가지 키워드



동중한합회 제38회 총회(회장 김석수, 이하 합회)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주제로 2020년 1월 6일부터 8일까지 삼육중앙교회에서 개최된다.
박명호 동중한합회 총무는 “총회라면 가장 먼저 인선이 이뤄져야겠지만 그것이 총회의 전부는 아니다”며 “교회의 선교 역력을 강화하고 미래발전의 원동력을 찾는 것도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박 총무는 “이번 총회의 주제를 ‘여호와께로 돌아가자’로 선정한 것 역시 모든 문제의 해답은 여호와께 있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고 전했다.
합회는 아울러 제38회 총회를 앞두고 미래발전위원회(위원장 감철규, 이하 미래위)를 세우고 교회와 합회 나아가 재림교회의 미래발전을 위한 연구와 논의를 진행하도록 했다. 현재까지 미래발전위원회의 논의 내용과 방향성을 살펴보자.

현재 상황에 대한 진단
미래위는 현재까지 11월 7일과 13일 모임을 갖고 다양한 관점에서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논의는 현재 상황에 대한 진단에서 출발했다. 미래위는 “현재 한국재림교회의 선교 동력이 매우 약화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감철규 위원장은 “올해엔 전국적으로 일천번제 전도회를 추진하며 선교 활동에 박차를 가했으나, 영혼구원과 교회성장에 있어서 눈에 띄는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감 위원장은 “침례자와 평균출석생의 수는 답보 상태다”고 짚었다.
감 위원장은 “미래위는 선교 동력이 매우 약화된 상황 속에서 함께 모여 기도하고 의논하는 가운데 ‘협력’과 ‘집중’이 선교역량 강화를 위한 핵심적인 가치인 것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협력을 위한 팀 사역
‘협력’과 ‘집중’ 미래발전의 핵심적인가치임을 확인한 미래위는 이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두 가지 큰 전략으로 ‘팀 사역’ ‘개척’을 선정했다. 
미래위는 일반 개신교회가 갖지 못했으나 재림교회에 존재하는 매우 큰 장점으로 지역과 인종과 국가를 초월해 적용되는 ‘통일성’과 ‘일치성’을 꼽았다. 감 위원장은 “재림교회는 하나의 진리, 하나의 기별, 하나의 조직 체계 속에서 유기적으로 작용한다”며 “마치 사도행전의 교회가 지역과 인종과 교회를 초월해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 아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과 재림의 진리 안에서 협력하며 유기적으로 복음을 전파했던 것처럼 통일되고 일치된 모습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통일성 있고 일치된 시스템은 일반 개신교회가 갖지 못한 재림교회만의 독특하고도 효율적인 특징이다. 하지만 미래위는 “현재 동중한합회의 교회들은 재림교회의 이러한 고유의 장점을 잘 살리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목회자는 목회자 차원에서 외롭게 분투하며, 교회는 교회대로 열심을 내지만 협력과 연합이라는 큰 틀에서는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는 이유에서다. 
감 위원장은 “지금 우리가 목격하고 있으며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사회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다”며 “이 시대의 핵심 가치인 ‘소통’과 ‘분업’을 통해 협력하고 연합함으로 재림교회가 가진 역량을 극대화하지 않으면 새로운 시대와 새로운 세대를 하나님께로 이끄는 일은 요원한 일이 되고 말 것이다”고 경고했다.
그는 “목회자를 비롯한 교회의 지도자들과 지역교회들이 협력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때 동중한합회의 모든 교회들이 골고루 성장하며 궁극적인 부흥과 성장을 꾀할 수 있을 것이다”고 분석하고 “미래위는 협력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세 가지 방안으로 ▲단일교회 팀 사역, ▲지구단위 팀 사역, ▲학교중심 팀 사역 모델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선교에 집중하는 교회 개척
교회가 부흥하고 성장하기 위해선 선교에 집중하는 일이 필요하다. 물론 교회가 감당해야하는 일은 선교 외에도 기존 교인 양육, 지역사회 봉사, 이설로부터의 진리 수호 등 여러 가지가 있다. 그렇지만 교회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로서 선교를 꼽는데 이견은 없을 것이다.
미래위는 선교에 집중하는 교회를 위해 사도행전의 교회에 눈길을 돌렸다. 감 위원장은 “사도행전의 교회는 다른 모든 일보다 먼저 선교와 영혼 구원에 집중했고, 그때 하나님께서는 초기교회에 놀라운 부흥과 성장을 허락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우리도 지금까지 합회 선교부의 지원과 지역교회의 열정을 합하여 전도회를 개최하고 복음전파와 영혼구원을 위해 목회자와 교인들이 협력하여 일해 왔으나 선교에 집중하는 것은 그 이상의 노력과 집중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교회 차원에선 기존 교인을 양육하는 차원을 벗어나 끊임없이 구도자를 찾으며 새로운 소그룹을 개척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합회 차원에서도 기존 교회들에 목회자를 수급하며 기존 교인들의 필요를 채우는 일에 더하여 새로운 교회를 개척하도록 교회와 목회자를 독려하고 이끄는 지도력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감 위원장은 “소그룹과 교회와 목회자가 각자의 영역에서 개척을 통해 선교에 집중할 때 동중한합회의 교회가 부흥하고 성장할 발판이 마련될 것이다”며 “미래위는 선교에 집중하기 위한 두 가지 방안으로 ▲소그룹 개척과 ▲목회자 개척 제도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권태건 aux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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