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1호> 땅을 살리는 아제론 농법
기자 : 재림신문사 날짜 : 2020-08-26 (수) 14:51
김영삼 신선유기영농조합법인 대표가 전하는

땅을 살리는 아제론 농법




김영삼 신선유기영농조합법인 대표가 제5회 대한민국 소비자평가 우수대상에서 농산물 생산·경영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김 대표가 15년간 유기농업을 직접 경작해오면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아제론 유기No.1을 개발해 유기농업 확대에 큰 역할을 하며 확산에 힘쓴 결과다.
김 대표는 1980년대부터 친환경농업에 관심을 갖고 자신이 직접 농사를 지으며 유기농법을 실천했다. 김 대표는 “어렵고 힘들었지만 유기농업만이 우리 농촌을 살릴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여기며 꿋꿋하게 신념을 지켰고, 그 결과 1994년에는 경남 지역 최초로 ‘유기재배 품질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 대표가 말하는 아제론 농법에 대해 더 자세히 들어보자.


‘아제론’은 미국의 농업세균학의 권위자인 아프 토마스 박사의 반세기에 걸친 연구, 실험의 결과로 탄생된 토마스 박테리아군(群)을 기본으로 해, 일본라이프(주)의 몬마(門馬) 회장이 발명한 유효미생물집단(有效微生物集團)이다.
아제론은 122종류의 유효미생물을 집합 조성한 상품명이며 이 아제론의 유효한 작용을 이용해 토양개량제로서 개발한 것이 ‘아제론C’다, 일본라이프(주)의 간판상품인 아제론C는 농업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를 고양하고 있는 바, 전일본의 민간뿐만 아니라 학회나 농업시험장, 기타 여러 단체에서도 인정하고 있다. 신선유기영농조합법인에서도 아제론C와 동일한 제품이 아제론유기며 아제론C와 다른 점은 계분, 제철 슬래그는 투입되지 않으며 축분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아제론배양체를 생산한다.
아제론C는 유효미생물인 아제론에 계분(鷄糞)과 제철(製鐵), 슬래그(鑛滓), 제당잔재(製糖殘滓)를 혼합하고 발효해 만든 것이다. 아제론C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양계업자의 협력이 필요하며 제철 슬래그(Slag)는 제철생산 과정에서 생성되는 것으로써 규산질비료로 토양개량에 이용되는 것이나 질소, 인산, 칼슘 등 비료성분이 없고, 약알카리성이기 때문에 전작(田作) 등에서 비료적 이용가치가 없었다. 제당잔재물은 제당과정에서 생성되는 산업폐기물로 처리에 많은 고심을 하고 있는 폐기물이다. 이와 같이 아제론C는 양계업계, 제철입계, 제당업계에서 산업폐기물로 고심하고 있는 과제를 일거에 해결할 수 있는 기술로 1981년에 완성했으며 산업쓰레기를 보물화한 획기적인 기술의 완성이라고 할 수 있다.
산업폐기물의 유효한 이용에 대한 사회적 가치가 인정돼 아제론C는 일본과학기술청장관상을 수상했으며 또한 연구과정에 있어서는 통산성(通産省)에서 특정공해방지 기술의 연구(미생물을 이용한 제철 스래그 혼합비료 제조 방법에 관한 연구)로서 도쿄도(東京都)로부터는 신기술 개발(미생물을 이용한 산업폐기물과 축산폐기물과의 혼합유기질비료 제조방법에 관한 연구)이라고 해 보조금, 조성금(助成金)이 교부됐으며 이는 국가적, 사회적으로 뜻이 있다고 평가된 연구였으며 그 성과에 의해 미생물 메이커에서는 유일한 ‘특허상품’이다.
수십 종류의 균(菌)을 동시에 배양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호기성균(好氣性菌)이 있는가 하면 혐기성균(嫌氣性菌)도 있고 저온에서 활동하는 균이 있는가 하면 고온에서 활동하는 균도 있다. 또 균과 균끼리 서로 억제하기도 하고, 잡아먹기도 해 ‘공존공영’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야말로 미생물의 진정 한 최고의 기술인 것이다. 이것을 가능케 하기 위해서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다.
현재 일본에서는 300종류 이상의 미생물자재가 판매되고 있으며 수십여 개의 미생물업체가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운영의 어려운 점이 있기도 하다. 이런 시장에서 아제론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제품의 유효성과 미생물 자재 중에서도 유일한 특허상품이었기 때문이다. 

아제론의 효능
아제론의 강점은 특허를 갖고 있고 이것을 뒷받침하고 있는 각종 실험 데이터가 있다는 것에 있는 것이다.  타미생물 자재에서는 이것보다 많은 실증시험을 실시한 바 없다.
아제론의 첫 번째 특징은 부숙(腐熟)의 촉진이다. 이는 도시쓰레기. 축산폐기물의 퇴비화처리에 효과를 발휘한다는 것이며 퇴비의 숙성기간은 보통 퇴비에 비해 약1/5로 단축돼 완숙퇴비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미숙퇴비는 작물의 영양분을 반대로 흡수하기 때문에 퇴비의 완숙은 아주 중요한 문제다. 이 기간이 단축된다는 것은 경제적 효과를 말할 수 없으며 아제론을 이용하면 고온 발효돼 분해가 가속화돼 부숙을 촉진한다.
두 번째 특징인 토양 개량은 농약이나 화학비료의 연용으로 지력이 약화된 토양을 개량한다. 토양이 개량된다는 것은 단립구조(單粒構造)의 흙이 만들어지는 것을 의미하며 단립구조의 흙이 된다면 보수성(保水性), 투수성(透水性), 통기성(通氣性) 등이 좋게 되며, 토양의 유해균(有害菌)이 발생키 어려우며 토양 소독이 필요 없게 되는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냉해(冷害)나 한발(旱魃)의 저항력이 생겨 피해를 받지 않았다는 실례도 있다.
세 번째 특징은 비효의 촉진으로 영양소가 많은 작물이 생성되며, 수량 또한 평균보다 많게 생산되는 효과가 있다. 아제론C의 성분은 계분이나 제철 슬래그로 돼 있어 4대 영양소(산소, 인산, 가리, 칼슘)뿐만 아니라 유황, 규산, 철, 마그네슘 등 미량요소가 13종류나 함유돼 양분 흡수율이 높다. 그 결과 타 작물에 비해 영양밸런스나 영양성분량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면 일본냉동식품검사협회에서 실시한 양파의 분석에 의하면 ‘글루타민산’을 위시해 각종 아미노산류가 관행농법에 의한 일반 양파에 비해 최고 173.9%나 많다는 것이 증명됐다. 수량 면에서는 도쿄도 시비합리화추진협의회에서 실시한 토마토 시험재배의 수량비교에서는 20~40%의 증수효과가 있다.
네 번째 특징인 잔류농약의 무해화(無害化)는 농약을 분해해 흙과 물을 정화하고 지구에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섯 번째 특징인 병해미생물을 억제하는 효과는 농약과는 달리 환경보존형농업에 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고 이는 다른 미생물자재에 비해 미생물수가 압도적으로 많다는 것에 기인한다.

국내 활용 상황
아제론이 토양개량 등 다양한 효과 발휘를 전개할 수 있는 것은 122종류의 여러 미생물이 공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아제론에 들어있는 고온균에 의해 최고 80℃까지 발효열(醱酵熱)을 발생해 잡균을 사멸시킬 수 있고 수분제거 효과가 나타나며, 저온균은 -10℃까지도 활동이 가능해 한냉지(寒冷地)에서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1996년 1월 12일에 있었던 고령군 쌍림면 정전사태로 526농가 1.79㎢의 딸기밭이 동해를 입은 사고가 있었는데 이때 -10℃까지 온도가 내려갔다. 하지만 아제론을 사용한 고령 딸기전문가 곽해석 씨는 피해가 전혀 없었다. 
거제도 수출 오이 단지 정종원 씨의 경우 아제론을 사용한 하우스의 지온이 1~2℃로 상승돼 작물성장에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특히 최근 고성 고설딸기를 재배하는 이강만 씨의 경우 아제론유기와 아제론배양액을 사용한 결과 양액재배의 단점이 보완돼 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천안의 강종배 씨는 벼와 배추에 사용해 증수를 경험했고, 맛이 특출한 것으로 2018년 10월 농업전문지 ‘농경과원예’에 소개됐다. 
1g의 흙속에는 미생물이 1억 마리, 비옥한 흙이라면 10억 마리까지 서식하고 있다. 그러므로 단일(單一) 미생물로 토양의 성질을 모두 지배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유효하게 작용하기 위해서는 구성하는 미생물의 다양성이 아주 중요하다. 아제론이야말로 다종다양한 미생물을 잘 공존시키고 공영하도록 해 증진대사(增進代謝)를 시킨 점에서 상품의 가치가 있다. 이러한 다양성이야말로 아제론의 독자성이며 유효하게 작용할 수 있는 근원이다.
김 대표는 “문제는 이와 같은 놀라운 상품을 농민들이 어떻게 잘 사용하고 널리 사용할 것인가 하는 것에 있다”며 “농민들이 환경농업과, 좋은 먹거리 중요성을 자각하고 또 이러한 농업이 농민들의 직접적인 수익으로 확인될 때에 가능할 것이라 본다”고 말하고 “이것을 사용해 직접 경험하는 것뿐이다”며 “많은 농민들이 효과를 경험해 많은 결과를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영 domabeam13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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