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6호> 제70회 세계 패파의 날, 온라인으로 기념
기자 : 재림신문사 날짜 : 2020-10-08 (목) 16:39
제70회 세계 패파의 날, 온라인으로 기념

유튜브 생중계, 사전제작영상으로 각 교회와 가정에서




제70회 ‘세계 패스파인더의 날’을 맞아 ‘나는 어디에 있는가’(눅15:21)란 주제로 9월 19일 온라인 또는 각 교회별로 기념식을 가졌다. 
동중한합회는 동중한패스파인더지도자협회(회장 김달생)의 주관으로 본부교회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모든 순서는 본부교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기념식 실황을 중계했다. 기념식은 김달생 회장이 단에 올라 패스파인더 표어, 목적, 서약을 함께 외치며 시작됐다.
이어 구리소명클럽과 동성학교클럽의 이벤트 영상이 마련됐다. 구리소명클럽은 회원들의 찬양 모습과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동성학교클럽은 잔디밭에 다함께 모여 찬양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강순기 동중한합회장의 축사 역시 영상으로 전달됐다. 강 합회장은 패스파인더 제복을 갖춰 입고 카메라 앞에 섰다. 그리고 “패스파인더는 재림교회 다음 세대의 리더를 양성하는 중요한 사역이다”며 “합회 내 모든 교회가 패스파인더클럽 만들고 운영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홍병길 동중한합회 청소년부장은 탕자의 비유에서 둘째 아들의 모습에 주목하며 “몸이 아니라 생각이 어디에 속했는지 살펴본다면 진짜 탕자는 둘째 아들일 것이다”며 기념사를 대신했다.
기념식은 자칫 한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는 온라인의 단점을 극복하고 더욱 활발한 참여를 유도하고자 패스파인더 역사 퀴즈와 행사 인증사진 이벤트 등을 함께 진행했다. 
서중한패스파인더지도자협회(회장 김인수)는 사전에 기념식 영상을 제작해 배포했다. 각 교회와 가정의 사정에 따라 탄력적으로 기념식을 진행하도록 배려한 것이다. 
기념식은 패스파인더 노래, 서약 및 규칙 암송으로 시작됐다. 이기호 한국연합회 청소년부장은 “코로나19라는 상황 안에서도 줌(Zoom)이나 SNS매체를 통해 기념식을 개최하길 바란다”며 “청소년 사역의 발전에서 패스파인더는 빼놓을 수 없이 중요하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어 김성관 전국패스파인더지도자협의회장은 “엡4:13에 나타난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재림교회 다음 세대를 양육하는 일을 담당해 오고 있는 패스파인더 지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인수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제대로 활동하지 못해 깊은 잠에 빠진 것처럼 느껴진다”고 전했다. 그리고 “하지만 우리 하나님께선 지금도 쉬지 않고 역사하신다”며 “많은 어려움과 환난 중에도 이날을 축하할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서중한합회 내 여러 패스파인더클럽의 축하영상과 퇴계원클럽의 특별찬양이 전파를 탔다.
구일회 서중한합회 청소년부장이 기념 메시지를 전했다. 구 부장은 눅14장의 왕의 혼인잔치 내용을 함께 살폈다. 그는 “사회적 상황 때문에 왕의 잔치에 참가하지 않는 우리의 모습을 보고 있진 않는가”하고 질문했다.
기념식은 감사패 증정으로 이어졌다. 구 부장은 윤보현 목사와 이화자 사모, 이상직 장로를 찾아 패스파인더 활동에 매진해온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 외에도 다양한 패스파인더클럽들이 온라인을 통해 자체적으로 기념식을 갖고 패스파인더 사역을 돌아보며 헌신을 다짐했다.  
한편, 한국연합회는 제70회 세계 패스파인더의 날을 맞아 대총회가 특별 제작한 기념핀 2종을 보급한다. 핀 구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각 합회 청소년부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권태건 aux24@naver.com



70회 맞은 세계 패스파인더의 날

이기호 “우리는 결코 멈추지 않을 것”
김성관 “패스파인더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


9월 19일 안식일은 ‘세계 패스파인더의 날’로 진행됐다. 1950년에 시작된 패스파인더는 2020년이 되면서 70주년을 맞이했다.
한국연합회 청소년부(부장 이기호)는 홍보 포스터와 영상을 제작 배부하고 대총회가 제공한 두 종류의 기념핀에 태극기를 넣은 한국형으로 디자인을 재가공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며 제복을 입고 금요일과 안식일에 특별한 순서를 갖으며 가족단위의 행사나 클럽별로 줌(Zoom)이나 SNS를 이용하도록 권고했다. 



“우리는 결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 이기호 한국연합회 청소년부장


1950년에 시작된 패스파인더는 2020년이 되면서 70돌이 됐습니다. 패스파인더 70주년으로 한국연합회 청소년부는 5개 합회 청소년부와 함께 의미 있는 행사를 제안하고 코로나19를 극복하는 출발이 되길 희망했습니다. 연합회 청소년부는 홍보 포스터와 영상을 제작 배부하고 대총회가 제공한 두 종류의 기념핀을 태극기를 넣은 한국형으로 디자인하고 제작해 2700개의 기념핀을 제공했습니다. 
세계 패스파인더의 날 주제는 ‘당신은 어디에 있는가(WHERE DO I BELONG?)’(눅15:21)입니다. 키워드는 화합과 화해란 의미의 ‘RECONCILED’입니다. 이번 패스파인더의 날을 통해서 내가 어디에 있는지, 무슨 생각 속에 빠져 있는지, 나는 어디에서 즐기고 무엇을 마음에 채우는지, 우리 자신의 위치와 소속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하나님과 하나 되는 기회가 돼야 할 것입니다. 
각 교회와 클럽들은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행사를 진행해 주시길 바랍니다. ▲가족단위 기념행사 ▲줌(Zoom)이나 SNS을 활용한 클럽별 온라인 참여 ▲제복을 입고 금요일과 안식일 특순 진행 등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한 모범순서를 제안하며, 패스파인더가 조직된 모든 교회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하길 권장합니다. 가능하다면 제복을 입고 금요일 저녁 특순이나 안식일 행사,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도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교회 활동에도 많은 변화와 도전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멈출 수 없습니다. 멈추지 않았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패스파인더는 여전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야외활동과 여러 기능훈련을 이수하는 모습은 고무적인 것입니다.  패스파인더를 위해 헌신하는 교회 지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세계 패스파인더의 날과 병행되는 두 가지 행사가 있습니다. 
첫째, 패스파인더 100대명산 기드온 300프로젝트입니다. 9,10월 두 달간 패스파인더들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100곳의 산 정상에 올라 100번 기도회를 진행하는 것입니다. 
둘째, 10월 31일 안식일에 패스파인더 성경탐험대회가 계획돼 있습니다. 비경쟁적인 원리로 진행되는 성경탐험대회는 해가 거듭될수록 깊이를 더해가도 대원들에게 영적인 준비와 진리로 무장하는 축복을 드리우고 있습니다. 
“우리는 결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인류의 구원과 봉사를 위해 패스파인더는 계속 전진 할 것입니다. 코로나19란 특별한 상황 속에서도 어떠한 난관에도 굴하지 않는 임마누엘의 그리스도 군대임을 잊지 않고 전진할 것입니다. 온 세상에 진리와 복음의 등불을 환히 밝히는 멋진 한국의 패스파인더 대원과 지도자들이 되길 바랍니다. 


패스파인더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

              - 김성관 전국패스파인더지도자협의회장


어느덧 패스파인더가 재림교회 안에서 청소년 사업의 한 축을 담당하며 대총회가 정한 세계 패스파인더의 날 70주년이 됐다. 특별히 올해는 코로나19로 많은 클럽들이 70주년 행사를 오프라인으로 진행하기엔 힘들었을 것이다. 그러나 각자 있는 곳에서 아주 특별한 기념식을 기념했길 바란다.
패스파인더는 한국에서 1957년 도입돼 MV(Missionary Volunteer, 의용선교사회)로 활동을 하게 됐다. 70년 역사 동안 한국재림교회의 청소년 사역에 큰 발전을 이루게 됐다. 하나의 사역이 조직돼 70년까지 이어지는 것은 참으로 뜻깊은 일이다.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돼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엡4:13)라는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교회의 미래인 청소년 사업의 한 축을 담당해 왔고, 담당해 오고 있고, 담당할 패스파인더 지도자의 헌신에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
초창기 한국에서는 제복이 없어 군복을 구입해 MV, AY(Adventist Youth) 마크 하나 부착해 입었던 그 시절의 이야기를 들었다. 한국에서의 초기 선구자들의 사역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1980년대는 향상급 달성카드로만 활동했다. 그러면서 1995년도에 한국연합회 청소년부에서 향상급 교재를 보급하게 됐다. 초기의 향상급 단계 이름들은 청지기, 홍해, 녹보석, 거문고, 금관급의 이름이었다. 
1995년도에 한국에서 향상급 교재가 본격적으로 보급되면서 일선 교회에서의 활동에 큰 변화가 이뤄지게 됐다. 2003년 노목탐사관(현 별새꽃돌탐사관)에 한국패스파인더개발원이 설립됐고 그때 많은 패스파인더 교재들의 번역이 이뤄지게 됐다. 2004년에 선교100주년기념 전국 어린이청소년연합야영회가 5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고성에서 열렸다. 
제복에 부착하는 합회 패치는 각 지역의 특징을 넣어 디자인됐고 2009년부터 제복에 부착됐다. 2010년 교재편찬위원회(한국연합회 청소년부 산하)를 통해 패스파인더 향상급 단계 이름들이 변경돼 친구, 동행자, 탐험가, 수호자, 항해자, 인도자 등으로 변경됐다. 같은 해 가을에는 ‘패스파인더-길을 찾는 이들’이란 주제로 청소년 위성정상회가 개최돼 다시 한 번 각 합회별로 도약의 시기에 접어들었다. 2015년 새힘 프로젝트로 많은 패스파인더(개척대), 어드벤처러(탐험대)의 교재들이 출간돼 성장의 한 동력이 됐다. 
시대는 변하고 우리의 청소년들의 생각과 욕구도 변화하고 있다. 그러나 패스파인더의 기본 목적인 “재림기별을 이 시대 안으로 온 세상에 전파하자”는 변함이 없다. 이렇듯 70년의 역사 속에 우리들의 선배 지도자들 한 사람 한 사람의 열정과 헌신을 통해 70이라는 숫자가 만들어져 오늘까지 이어져온 것이다.
패스파인더 주제가 작사를 제안 받았던 헨리 베르그는 “나는 작사가가 아니며 어떤 노래도 작사 해본 적이 없어 나는 음악가가 아니다”고 이야기하면서 뒤로 물러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 생각하며 차를 몰고 이동 중에 패스파인더의 주제가를 작사를 하게 됐다고 한다. 
우리는 부족할지 모른다. 때로는 해보지 않은 일을 해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럴 때마다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하나님과 동행하며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에 충실히 이루게 되길 바란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전환점으로 지도자들의 지혜를 모아서 하나님이 주신 천연계 활동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더 느끼며 활동하게 되길 바란다. 요즘 SNS나 밴드에서 다양한 지도자들의 모임이 이뤄지고 있다. 이제는 혼자가 아닌 서로 정보를 공유하는 시대다. 예를 들어 일상에서 만나는 천연계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고 있는 ‘자연탐사이야기’ 밴드도 있다. 이와 같이 각자의 일상 속에서 만나는 하나님 이야기와 다양한 정보를 더 나누며 서로를 격려하고 각자 있는 곳에서 패스파인더의 자세로 살아가게 되기를 바란다. 모두 패스파인더 정신으로 각자가 갖고 있는 달란트를 활용해 한국적인 다양한 기능장도 계발해 모든 패스파인더 대원들이 선교사가 될 수 있도록 힘써 주기를 기대해 본다.
우리는 예수님이 오시기 바로 전, 마지막 시대에 살고 있다고 한다. 청소년들과 함께 일하는 것은 아주 큰 특권이며 우리 모두가 또한 후대에게 전해줄 그 사명을 생각하며 더 나아가게 되기를 바란다. 
특별히 2021년 세계 패스파인더의 날 71주년의 주제는 대총회가 2020~2025년까지 정한 선교전략인 ‘I WILL GO(내가 가겠습니다)’로 정해졌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달란트와 재정과 시간을 갖고 예수님의 사랑을 전해야겠다는 다짐을 다시금 하면서 새로운 역사의 주인공들이 돼 함께 전진해 나가게 되길 바란다.

김진영 domabeam13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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