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2호> 이웃과 함께 하는 더선한이웃
기자 : 재림신문사 날짜 : 2020-11-18 (수) 14:46
이웃과 함께 하는 더선한이웃


코로나19로 비대면 시대가 오면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가 점점 더 멀어지는 것 같지만 오히려 관계를 더 가깝게 이어가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더선한이웃해외선교팀(단장 서인석, 단목 김대수, 이하 더선한이웃)이다.
특히 더선한이웃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국가간 하늘길이 차단되거나 제한되며 특히 직접적인 해외선교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해외선교를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인 자금 지원을 통해 해외선교를 하고 있다. 최근엔 해외선교 지원을 요청해 온 방글라데시와 인도네시아를 도와주기 위해 자금을 마련해 전달하기도 했다.
기대와 감사, 희열과 좌절을 겪으면서도 다시금 선교하게 되는 해외선교에 길을 내고 있는 더선한이웃의 행보가 주목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더선한이웃의 존재 이유는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마19:19,22:39,막12:31,눅10:27)는 말씀에 있다. 더선한이웃은 말씀에 적힌 사명을 실천하기 위해 존재한다.
또한 일선 교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해외선교에 관심을 갖고 있고 참여하고 싶으나 참여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잘 모르고 있고 해외선교에 재정적인 부담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누구나 해외선교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목적도 갖고 있다.
더선한이웃은 재정적으로 부담되지 않게 하기 위해 작은 것부터 참여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을 제시했다. 예를 들어 헌옷, 쓰지 않는 신발과 가방, 주방용품과 생필품 등 가운데 해외에 보내도 되는 물건들을 기증받아 보내고 있다. 

해외선교 중 생기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더선한이웃의 시작은 2017년부터다. 
김대수 단목은 해외선교를 하던 A장로가 필리핀에 가서 3년 동안 일정금액을 지원해 줘 삼육학교 건물을 지어주기로 약속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후 헌금할 금액과 건물의 규모가 맞지 않은 것 같아 이를 확인하기 위해 함께 필리핀으로 갔다. 김 단목의 예상대로 A장로와 이야기를 한 필리핀 측 합회 임원들의 생각이 달랐고 학교를 짓기 위해 제시된 금액도 서로 맞지 않았던 것. 
이 문제를 조정하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해외선교 중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처음부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와줄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하고 서인석 장로와 노인숙 집사와 함께 더선한이웃을 만들었다.
더선한이웃은 해외선교에 필요한 내용들이 무엇인지 파악했다. 특히 학교와 교회를 짓기 위해선 업무협약 같은 서류를 통해 선교사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또한 건축 진행 상황을 수시로 보고 받을 뿐만 아니라 해외선교에 참여한 사람들에게도 해외선교 상황을 보고하며 자신의 헌금이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알도록 했다.
현재까지 더선한이웃은 필리핀과 미얀마, 에티오피아 등에 교회와 학교, 선교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필리핀 오리엔탈 시키호르대회의 교회는 매칭펀드로 자금을 마련해 건축했고 미얀마의 뚠떼이교회는 원주새하늘교회와 박연식 집사의 도움으로 완공했다. 또한 시키호르삼육대학교에 약3000만원을 지원했고, 에티오피아의 진카교회는 세계자전거선교회(BMW)와 협력해 진행했다. 필리핀의 곽단비 1000명선교사가 있는 곳에도 교회가 필요해 지원했다. 
또한 2009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사랑의 옷 나누기를 진행하고 있다. 200kg에서 1000kg까지 옷이 모이는 대로 필리핀 오지에 전달했다. 올해는 방글라데시와 인도네시아에서 도움을 요청해 자금을 보내 200여가정을 후원했다.

‘1만원으로 천사되어 보기’ 등 사업 추진
더선한이웃은 코로나19로 인해 직접적인 해외선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해외선교를 위해, 그리고 해외선교를 위해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과 해외선교 방법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 ‘1만원으로 천사되어 보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더선한이웃은 ‘1만원으로 천사되어 보기’ 프로젝트를 통해 방글라데시에 2차적으로 식량을 지원할 계획이고 사랑의 옷 나누기 사업도 지속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초 방글라데시의 나칠리(Nachili)교회를 건축하기 위해 자금을 마련해 2월에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올해 코로나19가 발생해 진행할 수 없었지만 방글라데시 입국이 가능해지면 다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선교사를 파견해 현지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함께 선교사로 현지 사람들에게 선교할 수 있는 아프리카 가나 프로젝트를 구상 중이다. 구체적인 방법으로 한국에서 승합차 4대와 함께 선교사를 파송하면 현지에서 선교사가 차량으로 운송사업을 하면서 현지 청년들을 고용하고 선교사로 훈련시켜 해외선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더선한이웃은 이미 프로젝트를 진행할 선교사를 확보해 놓은 상태다.
마지막으로는 한국의 각 교회나, 가정이 약2000만원으로 해외에 교회를 건축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정확한 선교보고에 또 해외선교
더선한이웃에서 재무를 맡고 있는 노인숙 집사 역시 해외선교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 교회가 필요한 곳이나 학생을 도와주는 것을 해오던 노 집사는 더선한이웃이 출범하던 때부터 함께 했다. 
노 집사는 “더선한이웃을 통해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해외선교를 하게 됐다”며 “오랫동안 해외선교를 할 수 있는 이유는 도움 받은 학생들이나 교회를 통해 새로운 영혼들이 생기는 것을 보며 큰 감동을 받는다”고 말하고 “뿌린 씨앗이 열매가 되고 다시 씨가 뿌려져 열매가 되는 것을 보면서 해외선교에 대한 마음을 멈출 수가 없었다”며 “혼자가 하는 것은 한계가 있지만 나와 같은 마음으로 여러 사람이 모이면 큰일을 할 수가 있다”고 밝혔다.
노 집사는 “자금이 많지 않지만 자금이 마련될 때마다 필요한 곳에 지원해주고 있다”며 “해외선교 초기엔 필리핀에 많이 지원했지만 이제는 조금 더 어려운 나라에 지원하려고 한다”고 말하고 “지금은 방글라데시나 인도네시아, 아프리카도 많이 돕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낙후된 지역을 찾아 후원할 계획이고 여러분들이 동참하신다면 기쁜 마음으로 더 뛸 생각이다”고 동참을 호소했다.
한편 더선한이웃 측은 매번 선교사역에 의약품을 제공해주고 있는 오창준 장로(청량리교회)에게 감사의 인사를 밝혔다.
더선한이웃은 해외선교 결산보고를 재림신문을 통해 기고해 투명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김진영 domabeam13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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