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5호> 재림 전 조사심판의 성경적 기초(상)
기자 : 재림신문사 날짜 : 2020-12-16 (수) 10:42
재림 전 조사심판의 성경적 기초(상)

조사심판 관련한 논란에 대해





재림교회만이 가지고 있는 구별된 교리들로서는 하늘성소, 조사심판, 예언의신, 하나님의인과 짐승의표, 세천사의기별 등이 있다. 그 중 조사심판과 관련된 일련의 논란들이 최근 일어나면서 다시 한 번 집중하게 한다.
이에 재림신문은 재림교회가 갖고 있는 조사심판에 대한 교리를 설명한 마빈 무어의 ‘재림 전 조사심판의 성경적 기초’를 요약 정리했다.


1844년에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조사심판을 시작하셨다는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의 교리는 안식일, 죽은 사람의 상태, 그리고 지옥 문제보다 더 자주 논란거리가 돼왔다. 그것은 의심할 것이 없이 우리 교리 중에서 가장 많은 논쟁을 일으켰다. 우리 역사의 대부분의 기간 동안 우리 교회 안팎으로부터 사람들은 이 가르침에 도전해 왔고, 우리의 다른 어느 교리보다도 그로 인해 교회를 이탈한 사람이 많다. 심지어 교회 안에 남아있는 사람들 중에도 어떤 이들은 안식일 준수에 충실하고 죽은 자의 상태와 지옥에 관한 재림교회의 신조도 지키지만, 조사심판에 관한 우리의 교리에 대해서는 의문을 품는다. 
그러한 이들 중에서 가장 두드러진 20세기 말의 두 인물은 레이먼드 코트렐(Raymond F. Cottrell)과 데스몬드 포드(Desmond Ford)다. 이들 비평가들이 우리에게 던지는 가장 큰 도전은 조사심판에 관한 재림교회의 가르침을 성경이 입증해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들은 말하기를, 그것은 성경 대신 엘렌 화잇(Ellen White)의 저술들과 교육을 받지 못한 우리 선구자들의 잘못된 성경 해석에서 기초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에 따라서 저자 마빈 무어(Marvin Moore)는 이 조사심판 교리가 성경으로 옹호될 수 있는지 지난 20년간의 논문과 출판물들을 1년 이상 면밀히 연구해왔다. 그 결과로서 이 책의 부제를 의도적으로 ‘그 성경적 기초’라고 붙였다. 최근 국내에서 재림교 안팎으로 조사심판 교리에 대한 도전과 공격이 거세지는 것을 체감하면서 이러한 연구가 성경을 신실하게 연구하고 따르는 재림교인에게 유익한 예방책이 될 것이라 여겨진다.   
 
조사심판의 목적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기본교리28의 24번째 교리는 조사심판의 목적이 하나님께서 얼마나 공의롭게 그분의 백성을 대우하시는지 천사들에게 드러내 보여주는 것이라고 의심의 여지없이 말한다. “조사심판은 하늘의 지성이 있는 존재들에게 죽은 자들 중에 누가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고 있으며 누가 그분 안에서 첫째 부활에 참여하기에 합당한지를 드러낸다. 이 심판은 예수를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공의를 옹호한다. 그 심판은 일부 재림교인들이 두려워하는 것과 달리 누가 구원을 받고 누가 잃어버림을 당할지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인간 각자에 대한 하나님의 구원 또는 정죄에 대한 결정을 하나님의 보좌를 둘러 선 천사들과, 하나님이 창조하셨을 것이 분명한 다른 지적인 존재들, 즉 “하늘의 지성이 있는 존재들에게 드러낸다.” 그것은 하나님과 그리스도께서 이미 내려놓은 결정들이다. 
이러한 교리적 설명과 달리 조사심판에 대한 개념을 잘못 이해한 일부 재림교인들은 조사심판 때문에 그들이 하나님 앞에 서는 것이 계속 불안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결국 조사심판이라는 교리는 우리가 구원을 받을 만한지 결정하기 위해 하나님이 우리 일생을 검사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심판에 대한 이러한 오해 때문에 일부 재림교인들 사이에서 조사(investigative)심판 대신에 재림 전(pre-Advent) 심판이라는 용어를 선호하게 됐다. 이것은 유감스럽게도 일부 사람들의 생각 속에 만들어 놓은 신학적인 장애를 피하기 위함에서 시작됐다. 
거듭 반복하지만 하나님의 참 백성은 심판에서 정죄를 당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그 반대로 하나님은 이미 그들의 무죄를 선고하셨다. 그러나 심판 때에 그들의 판결을 검토할 것이고 천사들이 인정함으로써 하나님이 그들에게 무죄를 내리신 것의 정당성이 입증될 것이다. 

조사심판에 대한 비평들
1) 더들리 캔라이트(Dudley Canright)
그의 논리는, 히브리서에 따르면 “1800년 전에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우편으로 직행해 그분의 보좌에 앉으셨다히8:1. 그러므로 그분은 1844년이 아니라 그때에 지성소에 들어가신 것이 분명하다”는 것이다. 
2) 앨비언 F. 밸린저(Albion F. Ballenger)
그의 주요 주장들 중 하나는 그리스도께서 기원후 31년보다 앞서서 이미 수천 년 동안 하늘 성소의 첫째 칸에서 봉사하셨다는 것이었다. 밸린저는 또한, 히브리스에 의하면 그리스도께서는 1844년이 아니라 승천 시에 하늘 성소의 둘째 칸에 들어가셨다고 하는 점에 캔라이트와 동조했다. 
3) W. W. 플레처(Fletcher)
플레처는 성소에 관해 밸린저의 극단적인 견해들을 수용하지는 않았지만, 기원후 31년에 그리스도께서 하늘 성소의 지성소에 들어가셨다고 히브리서가 가르친다는 점에서는 그와 의견이 일치했다. 이로써 지상 속죄일의 원형인 조사심판이 1844년에 하늘에서 시작됐다는 재림교회의 이해가 틀렸음이 드러난다고 그는 말했다.
4) 데스몬드 포드(Desmond Ford)
그는 원형적인 속죄일이 그 책의 기본적인 주제라고 여기며, 그것이 1844년이 아니라 기원후 31년에 시작했다고 생각한다. 그는 안티오코스 4세 에피파네스가 그 작은 뿔들(단7,8장)의 일차적인 성취라고 여긴다. 포드는 또한 다니엘서와 요한계시록의 시간 예언들을 해석하는 데 사용하는 연일원칙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다. 

단8장, 어느 성소인가?
대실망을 경험한 재림주의자들은 단8:14에 언급된 성소는 이 지구가 아니라 하늘에 있는 성소라고 하는 강력한 인상을 하이람 에드슨의 경험을 통해서 얻게 됐다. 하지만 이러한 믿음은 재림교회 안팎으로부터 도전을 받아왔다. 레이먼드 코트렐은 이러한 결론에 반대하는 교회 내의 인사들 중 한 사람이었다. 그는 “구약 전체에 걸쳐서 그러하듯이, 다니엘서에서도 ‘성소’는 예외 없이 항상 예루살렘의 성전이다. 단8:14과 히브리서 사이의 유사성에 있는 것을 타당성 있게 보여주려면 다니엘이 다른 곳에서 성소를 언급할 때면 일관되게 예루살렘 성전을 가리킨 것과는 달리 여기서는 의도적으로 하늘의 성소를 가리키고 있다는 점을 증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자는 단8:14의 성소는 하늘 성소를 가리키는 것임을 입증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중 한 가지로서, 단7장과 8장의 작은 뿔이 성도를 괴롭히며, 성소를 훼파하는 시점이 이미 티투스가 예루살렘 성전을 파괴하고 나서 오랜 세월이 지난 후다. 그것이 바로 재림교회가 역사적으로 단8:14의 성소를 하늘 성소라고 말해 온 이유다. 그것은 예언이 성취되는 시점에 유일하게 존재하던 성소였다. 

정리·김진영 domabeam13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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