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0호> 여성전도강조일, 다양한 행사 열려
기자 : 재림신문사 날짜 : 2021-06-10 (목) 12:15
여성전도강조일, 다양한 행사 열려 

매년 6월 둘째 주 지정…여 성도의 선교와 신앙에 큰 도움 



여성들의 선교열정을 북돋고, 교회에서의 적극적인 활동을 지지하는 ‘세계여성전도강조일(이하 여성전도일)’이 6월 둘째 주 안식일인 12일에 진행된다. 
여성전도일은 대총회에서 지정한 날로 매년 6월 둘째주 안식일로 정해져 있다. 이날만큼은 안식일학교, 예배의 사회, 기도, 설교를 모두 여성이 맡는다. 순서를 맡은 여성들은 이를 통해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예배의 다양한 의미와 활동에 대해서 되새기는 시간을 갖고, 또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교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발판으로 삼도록 격려하는데 의미가 있다. 
올해 한국연합회 여성전도부(부장 윤청실)는 권영순 사모의 ‘내 어린양을 먹이라’, 정순애 영남합회 여성전도부장의 ‘드보라여 일어나라’, 고종식 PMM 선교사의 ‘하나님께서 주목하는 사람’ 등의 세 가지 설교문을 배포했다. 재림마을 온라인 예배에서는 안식일학교는 봉두리교회가 맡고, 설교예배의 설교자로 강해숙 집사가 단상에 오른다.
봉두리교회는 최선옥 집사가 안식일학교장으로 활동하며 참신한 아이디어로 안교 순서를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도르가의 선행’이라는 미니 드라마를 제작했다. 최 집사는 “코로나 시대에 맞춘 이야기”라며 “출연하는 이들은 모두 여성이고, 자주 봐온 집사님들의 성격에 맞춰 극본을 썼으니 잘 봐주시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또한 충청합회 여성전도부(부장 정순애)는 여성주간을 맞아 설교대회를 개최하며, 합회 여성전도부는 이날 순서를 맡은 이들을 위해서 선물을 제공한다. 
여성전도일의 지역교회 참여도는 높은 편은 아니다. 조사에 따르면 2020년 여성전도일을 운영한 교회는 전체 107곳으로 이는 전체 교회 수 833곳 중 12.8%에 그쳤다. 더 많은 교회가 참여가 필요하다. 윤청실 부장은 “많은 여성들이 이 순서를 통해 교회 활동에 의미를 깨닫고 더욱 신앙심을 키우는 계기가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교회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시내 real0avery@gmail.com 


점차 활발해지는 여성선교

코로나19로 단체 활동은 줄어…개인 활동 많아져 



2021년 세계여성전도강조일을 맞아 국내 여성전도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조사해본 결과 여성전도부를 중심으로 여성협회가 협력하는 방식으로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었다. 
엘렌 G. 화잇 여사는 여성을 교회 활동에 적합한 인재라며 여성의 중요성을 예언의 신 등에서 꾸준하게 강조해왔다. 2020년은 코로나19로 예외적인 상황이었으나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여성협회와 여성 전도단이 전도회로 모은 구도자 수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2016년 356명, 2017년 595명, 2018년 791명, 2019년 880명을 기록했다. 2021년에는 비대면 전도를 위주로,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제작해 국내, 해외 지역에 배포했고, 하반기에는 온라인을 통한 전도회가 진행되기도 했다.  또한 연합회의 ‘명품인생학교’는 중년여성의 선교사 교육을 위해 2017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일명 ‘어른을 위한 성경학교’로도 불린다. 2020년까지 진행된 결과 참석자와 개최횟수도 꾸준하게 늘며 호평받고 있다. 
한국연합회 여성협회(회장 남상숙)는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여성전도단이다. 여성협회는 그동안 소극적인 활동에 그쳤던 여성의 선교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여성 지도자를 양성하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성협회의 주요활동으로는 여성전도부와의 사업협력과 건강요리강습, 디톡스 세미나, 건강엑스포 개최, 여신학생, 탈북 여대생 장학금 지급 등이 있다. 
5개 합회 역시 독자적으로 여성 선교훈련, 지역사회 봉사, 여성세미나 수련회, 영성수련회, 기도회 등을 개최하며 사회봉사, 선교사 양육, 영성 훈련 등 다양한 방면에서 여성 선교활동을 이끌고 있다. 
각 합회별로도 여성전도단의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동중한의 드보라, 에스더 전도단, 서중한의 민들레 전도단, 영남의 루디아 전도단, 호남의 나음세상 전도단 등이 꾸준하게 활동하고 있다. 다만, 2020년은 코로나19로 모든 단체의 활동이 전년대비 둔화되고, 온라인 활동 또는 개인적인 전도가 늘어났다는 평가다. 또한, 많은 단체가 50대 여성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어, 미래 성장동력인 3040세대의 참여가 아쉬운 부분으로 남아있다. 

신시내 real0avery@gmail.com 


여성장로제, 

활성화까지 더 시간 걸릴 전망


2018년 전국 본격 시행…북아태지회 최하위 수준 

교단 내 여성장로제가 본격 시행된 지 5년이 흘렀지만 전체 장로수 대비 여성장로는 0.8%에 그치며 북아태지회 다른 국가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021년 장로 안수를 받은 여성은 총 24명으로 2020년 15명에서 9명 증가했다. 이중 삼육학교에서 교감이나 교장으로 승진해 장로 안수를 받는 경우가 약 30%다. 
여성장로제는 교단 내 높은 여 성도 비율과 성 역할에 관한 인식변화를 반영해 1984년 결의돼 한국에는 2006년 도입된 제도다. 하지만, 시행을 위해서는 해당 합회의 연례행정위원회의 결의가 있어야 한다는 북아태지회의 방침 아래 5개 합회 전체 시행은  2018년이 돼서야 이뤄졌다. 
북아태지회 내에선 현재 몽골은 18명, 대만은 35명, 일본은 43명의 여성이 장로직을 맡고 있다. 하지만, 전체 교인 수를 두고 비교해보면 2020년말 기준 한국이 26만729명, 일본이 1만4988명, 몽골이 3066명, 대만이 6928명으로, 한국이 일본의 20배의 달하는 교인 수를 보유하면서도 여성장로의 수는 훨씬 적다. 또한 일본이 한국보다 더 보수적인 여성관을 가진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교회 내 여장로를 받아들이는 데는 더 열린 태도를 보이고 있다. 
여성장로제의 정착이 어려운 데는 교회 전반의 인식도 관계가 있다. 지금까지 여성장로 안수를 받은 인원은 36명이었으나, 2020년에는 15명, 2021년 24명만이 그 직분을 유지하고 있다. 이처럼 숫자의 변동이 큰 이유는 학교교회에서 장로 안수받은 여성의 경우 학교를 은퇴하면 장로직을 유지하지 않고 다시 집사로 돌아가는 것을 하나의 주요한 원인으로 보고 있다. 이를 두고 윤청실 한국연합회 여성전도부장은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이라 여기고 직분을 맡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실제로 여성장로제를 도입한 교회의 사례를 보면 만족도가 매우 높으며 교인관리에 있어서 탁월하다는 평가가 많다.  여성장로 쿼터제 등에 대해서는 “교회마다 사정이 다양하기에 강제할 수 없다”며 “권장하는 수준에서만 가능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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