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3호> “내가 깨달은 성경진리 나누고 싶어요”
기자 : 재림신문사 날짜 : 2020-12-09 (수) 11:00

 
김명호 목사



“내가 깨달은 성경진리 나누고 싶어요”

51번째 저서 ‘내가 깨달은 성경진리’ 펴낸 김명호 목사



“보통은 한 달 반 정도면 책 한 권의 원고 작업을 마쳤죠. 하지만 이번 책을 쓰는 데는 1년 6개월이나 걸렸어요. 그만큼 이 책은 남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김명호 목사(은퇴)가 자신의 51번째 책을 펴냈다. 단지 숫자상으로 의미가 있어서가 아니라 평생 성경을 연구하며 깨달은 진리를 담은 책이기에 여느 책보다 훨씬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 부은 것이다. 
재림신문은 10월 말 김 목사를 만나 그의 책 ‘내가 깨달은 성경진리’를 쓴 계기와 성경연구, 신앙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제가 10여년 전 한국연합회 총회장에서 목사님을 만나 “왜 기독교가 개독이라고 욕을 먹을까요”하고 질문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기억하십니까?
아! 그랬군요. 잘 기억은 안 나지만 참 중요한 질문입니다. 교회가 세상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교회를 걱정하게 됐죠. 그런데 전 기독교란 말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기독교가 너무 변질됐기 때문입니다. 저는 성경의 종교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전 1959년에 재림교인이 됐습니다. 전 3대째 장로교인이었고, 당시엔 대구장로교신학교 1학년 학생이었습니다. 그때 전 제가 다니던 교회 목사님보다도 성경을 많이 안다는 얘기를 듣기도 했어요. 그런데 저희 교회 집사님이 재림기별을 받아들이고 저를 재림교인과 성경공부하는 자리에 데려가셨어요. 그런데 놀라운 것은 재림교회 와서 성경에 관해 질문하면 누구랄 것도 없이 다들 “그럼 성경을 봅시다. 성경에서 뭐라고 하는지 확인해 봅시다”하고 말하는 거예요. ‘아! 성경은 이렇게 공부해야 하는 것이구나’ 생각했어요.
그래서 재림교회 신학교도 가고 나중엔 대학에서 성경을 가르치는 사람도 됐어요. 저는 ‘모든 재림성도들이 이렇게 성경을 공부하고 스스로가 믿는 것에 관해 확신을 가졌으면 좋겠다’ 생각을 했어요. 이 책을 쓴 것도 그런 이유예요. 그리고 세상이 교회를 걱정하게 된 것도 이와 관련이 있다고 봐요.

‘내가 깨달은 성경진리’란 책에 관해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우리 재림교인들이 읽어서 꼭 알았으면 좋겠다 싶은 주제를 골라서 책을 썼습니다. 각 장의 주제로 마찬가지예요. ‘내가 깨달은 성경에 관한 진리’ ‘내가 깨달은 하나님에 관한 진리’ ‘내가 깨달은 창조에 관한 진리’ 등 총 15가지 주제로 구성했습니다. 사실 재림교회의 교리라고 할 수 있죠. 그런데 일반 기독교가 얘기하는 성경이나 창조에 관한 견해가 재림교회의 견해가 많이 달라요. 
보통은 한 달 반 정도면 책 한 권의 원고 작업을 마쳤죠. 하지만 이번 책을 쓰는 데는 1년 6개월이나 걸렸어요. 생각하고 또 생각 했죠. 

그만큼 열정을 쏟아 부은 책이라고 할 수 있네요.
그럼요 신경 많이 썼어요. 그런데 말이죠. 학문이 발전하면 용어가 생겨요. 신학도 발전하며 용어가 생겼는데 신학용어가 생겼어요. 그런데 성경에 없는 말들이죠. 대표적으로 ‘삼위일체’란 말이 있죠. 그런데 이 용어가 괴물이에요. 처음에 성경에 나와 있는 개념을 어떻게 하나의 단어로 표현할까 해서 만들었는데, 나중에는 용어에 성경을 맞추는 거예요. 그러니까 괴물이죠. ‘삼위일체’에서 ‘일체’란 말 때문에 한 몸이란 개념이 생긴 거예요. ‘양태론’ 같은 것도 그래서 나왔어요. 태양은 하나인데 거기에 빛도 있고 열도 있다. 따라서 태양 본체는 아버지 하나님, 빛은 예수님, 열은 성령님이란 설명이죠. 얼마나 오해하기 좋아요.
그런데 성경을 보면 ‘삼위일명’(三位一名)은 있어요. 마28:19 예수님께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라”고 나와 있는데 여기서 이름이 단수로 돼있어요. 그러니까 하나의 이름을 가지셨고, 그 이름이 여호와인거죠. 그런 이야기를 이 책에 쓴 거예요.

성경을 오해 없이 바르게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맞아요. 우리 인간은 그 존재 자체가 죄인이거든요. 그런데 많은 경우 우리의 언어와 행위가 죄라고 생각하는데 우리는 아담 안에서 태어난 것이 죄예요. 제 지인 중 한 명dl 어느 날 자살소동을 벌인 것이에요. 그래서 나중에 왜 그랬냐고 물어보니 이렇게 대답했어요. 자기가 성경을 읽다가 내 죄를 하나하나 다 기록하고 회개했으니 지금 죽으면 구원받겠다 싶었다는 것입니다. 죄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지 못해서 일어난 일이죠.

한국연합회 총회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오늘 하신 말씀과 이 책의 내용을 총회에 적용할 수 있을까요?
부자 청년이 와서 예수님께 물어요. “내가 무엇을 해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그러자 예수님은 “네가 생명에 들어가려면 계명들을 지키라” 합니다. 그러자 청년이 “다 했습니다” 하니 “네 있는 것을 다 팔고 나를 좇으라” 대답하십니다. 위치를 잘 선택하라는 발이죠. 행위가 아니라 나에게 붙어 있으라 말씀하시는 것이죠. 하나님은 아담에게 “어디 있느냐.” 욥에게도 “너는 어디 있었느냐.” 물으셨지요.

그렇다면 우리가 총회에서 지도자를 선출하고, 선교의 계획을 세우는 것보다 우리가 하나님 안에 속해 있느냐가 더 중요하단 말씀으로 이해할 수 있을까요?
물론 그런 일들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 모든 일을 예수님 안에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부흥이든 선교든 자연히 될 것입니다.

권태건 aux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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