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3호> 건강한 공청회 이루자
기자 : 재림신문사 날짜 : 2020-06-23 (화) 10:08
건강한 공청회 이루자


6월이 되고 올해의 절반을 보내는 지금 내년에 총회를 치러야 하는 합회들이 헌장 및 정관 개정을 위한 공청회를 열기 시작했다. 
공청회에서 다뤄지는 헌장 및 정관 그리고 시행세칙은 재림교회를 운영하는 골자다. 그렇기에 공청회를 통해 토론되고 다뤄지는 모든 내용은 재림교회 운영에 변화를 가져오기 때문에 그 중요성은 크다. 
정관에는 총회의 주기를 비롯해 총회 대표자를 어떻게 구성할지, 조직위원과 선거위원은 어떻게 뽑을지, 행정위원은 어떻게 구성할지, 합회나 연합회의 규모는 어떻게 할지, 법인을 어떻게 운영할지, 신임서위원회는 어떻게 구성할지 등 교회와 기관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내용들이 들어있다.    
모든 결정은 총회에서 총회 대표자들의 손에 의해 이뤄지지만 총회에서 모든 내용을 다루고 충분한 토의를 하기엔 헌장 및 정관 그리고 시행세칙 결의에 할당된 시간은 넉넉하지 못하다. 또한 총회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대표자들의 주된 관심은 인선이기에 상대적으로 이목이 덜하다. 
그렇기에 총회 전 진행되는 헌장 및 정관 공청회를 통해 모든 교회의 의견을 듣고 중요한 사안들을 놓고 서로 토의하고 심사숙고해 더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기반이 돼야 한다.
재림교회의 중요한 기반을 마련하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참석하는 사람들을 보면 아쉬움이 남는다. 합회가 공청회를 공고하면서 대상자를 ‘목회자, 관심 있는 교인들’로 공고한 점도 아쉽지만 공청회에 참여한 사람들이 각자 지역교회에서 의견을 듣고 공청회에 참여해 의견을 제기하지 못하는 것이 더 아쉬운 부분이다. 또한 공청회가 의견을 듣는 자리가 아니라 제안된 의견을 설명하는 자리로만 진행되는 것 또한 개선이 필요한 점이다.
공청회가 교회의 의견을 듣고 건설적인 토의를 나눌 수 있는 장이 되기 위해선 교회의 의견을 갖고 참석하는 평신도와 목회자들이 돼야 하고 아울러 평신도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일정 조정도 여전히 지향해야 한다. 이를 위한 노력은 공청회를 준비하는 합회나 연합회가 해야 할 몫이다. 이는 재림교회 행정의 큰 틀인 대의제를 건강하게 실천하는 모습이다. 

   

 
주소 :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망우로 21길 18, 302호 / 전화: 02)960-0690 / 팩스:02)968-2293 / 이메일: 3004news@hanmail.net /등록번호: 204-29-34632 Copyright ⓒ 재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