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7호> 재림교회도 정규예배만
기자 : 재림신문사 날짜 : 2020-07-23 (목) 08:54
재림교회도 정규예배만

임종민 “불합리한 면 있지만 감염병 전문가들 조치 따라야”



정규예배를 제외한 교회의 모든 소모임, 식사 등이 7월 10일부터 전면 금지됐다. 따라서 재림교단의 각 지역교회들도 정규예배를 제외한 모든 활동이 사실상 중지됐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7월 8일 “전국의 교회를 대상으로 핵심 방역수칙을 의무화한다”면서 “교회 전체를 고위험시설로 지정하는 조치는 아니지만 정규예배 이외의 각종 모임과 행사, 식사 제공 등이 금지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최근 감염 사례를 분석해 보면 교회의 소규모 모임과 행사로부터 비롯된 경우가 전체의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기독교계는 이에 반발해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정부의 교회 정규예배 이외 행사금지를 취소해주세요’란 내용의 청원을 올렸고 하루만에 20만명이 서명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재림교회는 교단차원에서 청원을 진행할 계획은 없다.
임종민 한국연합회 코로나19 긴급대응팀장은 정부의 행정명령과 관련해 “교회의 소모임을 금지하는 정부의 조치가 교회의 입장에서 불합리한 면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틀린 것은 아니기에 정부의 조치를 따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임 팀장은 “교회 외에도 식당이나 카페 등지에도 사람들이 모이고 있고 감염의 여지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교회만 이렇게 콕 집어 금지하는 것은 불합리하게 느낄 수밖에 없다”며 “현재 국민청원이 올라오고 여기에 재림성도들도 여러 명 참여하셨는데 그 심정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밝혔다. 이어 “재림교단이 국민청원을 진행할 계획은 없으며, 기본적으론 정부의 가이드라인을 따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교회의 특수성만 강조한 정책이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감염병 전문가 그룹이 제시한 가이드라인이기에 존중한다”며 “교회는 정부의 가이드라인보다 더 면밀한 위생 관리를 통해 코로나19를 이겨냄으로 이 사회에서 재림교회가 모본이 될 수 있도록 성도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임 팀장은 “코로나19의 대응과 관련해 지역교회에서 열띤 토론에서 나아가 분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어려운 상황이기에 더욱 힘을 모아 이겨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권태건 aux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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