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7호> 연합회 총회 앞두고 온라인 공청회 개최
기자 : 재림신문사 날짜 : 2020-10-13 (화) 15:57
연합회 총회 앞두고 온라인 공청회 개최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진행… 
공청회 제안들 제2차 헌장 및 정관위원회에서 논의



한국연합회 제36회 총회를 앞두고 헌장 및 정관 개정을 위한 온라인 공청회가 9월 24일과 28일 열렸다. 
이번 온라인 공청회는 오는 12월 열리는 총회를 앞두고 ‘헌장 및 정관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성도들에게 설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양일에 걸쳐 진행된 공청회엔 신양희 한국연합회 총무, 남수명 부총무를 비롯해 관심 있는 성도 50여명이 자리했다. 
공청회는 박만호 장로(호산교회)의 기도로 시작됐다. 이어 신양희 총무는 “총회를 앞두고 공청회는 서울·경기, 영·충·호 지역으로 나눠 2회 진행해 왔지만 상황이 어떨지 몰라 줌(Zoom)을 통해 열었다”며 “헌장 및 정관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과 제안을 잘 기억하겠다”고 개회사를 전했다. 이어 “공청회를 마치면 제2차 헌장 및 정관위원회가 진행될 것이며 그때 오늘 논의한 내용을 다룰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남수명 부총무가 제1차 헌장 및 정관위원회에서 논의한 내용을 포괄적으로 설명했고, 질의응답 및 제안이 이뤄졌다. 
오전 10시에 시작된 공청회는 온라인의 특성을 살려 순서를 간소화하고 설명과 제안, 논의 등 실제 필요한 부분에 시간을 할애하는 등 효율적인 진행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국재림교회 발전 위한 열띤 논의 펼쳐져

“젊은층 참여 높아진” “교단의 자정 능력 키우자”


한국연합회 제36회 총회를 위한 헌장 및 정관 개정을 위한 온라인 공청회가 9월 24일과 28일 열렸다. 이틀에 걸쳐 진행된 이번 공청회엔 한국재림교회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안이 이뤄졌다.
24일 공청회는 오전 10시부터 박만호 장로(호산교회)의 기도로 시작해 신양희 한국연합회 총무의 개회사, 질의응답 및 제안의 순으로 진행됐다.
질의응답 및 제안에 앞서 남수명 부총무의 제1차 헌장 정관위원회 제안 사항에 관해 포괄적으로 설명했다. 남 부총무는 “굵은 글씨는 못 바꾸고 가는 글씨는 바꿀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하지만 모두 바꿀 수 있다”며 “다만 굵은 글씨는 타당성이 있다면 대총회를 거쳐 바꿀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수정 결의되면 다음 총회에서부터 적용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총회에서 결의하면 바로 적용이 된다”며 “헌장 및 정관엔 대총회 연례행정위원회를 통해 내려온 것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남 부총무의 설명에 따르면 헌장 2조 10항 면직에 대한 정당한 사유를 구체화시켰으며, 4조 행정위원은 선거위원에 될 수 없었지만, 비직권위원은 선거위원이 될 수 있도록 대총회는 지도했지만 이를 수용하지 않는 것으로 제안했다.
이 외에도 총회 기관대표자에서 삼육기술원 폐원, 별새꽃돌 위탁운영을 이유로 기관대표자에서 빠졌으며, 선거위원 역시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그리고 총회 대표자를 재적교인 수가 아니라 평균출석 수로 수정하자는 의견이 제안됐다. 재적교인 수엔 허수가 포함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또한 총회 대표자들이 연합회장 후보 1명을 적어내는 것은 대의제 성격에 맞지 않기에 삭제를 논의 중에 있으며, 여성도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을 협의 중에 있다. 그리고 비직권 행정위원은 1회만 연임할 수 있도록 안이 제안됐다.
질의응답 및 제안 시간이 되자 참석자들은 먼저 헌장 및 정관의 자구(字句)에 관해 의견을 제시했다. 
함대식 목사(중동교회)는 “굵은 글씨로 된 문장 중 문맥이 이상한 부분이 제법 있다”며 “헌장 2조 목적에서 ‘모든 사람’이 주어인데 ‘모든 사람을 예수의 제자가 되도록’이란 문장은 문법에 맞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남 부총무는 “일반적으로 읽으면 어색할 수 있다”며 “헌장 및 정관의 문장은 왜곡을 막기 위해서 직역하는 편이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어 “대총회에서 영어로 작성한 헌장 및 정관을 한국어로 번역하기 위해선 번역위원회를 거친다”며 “대총회로부터 헌장 및 정관의 문장이 내려오면 번역위원들이 회람을 하고 논의를 거쳐 삽입하지만 이러한 지적이 있으면 재검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세운 목사(구리해오름교회)는 번역의 매끄러운 조정과 전체적인 자구 수정의 필요성을 어필했다. 원문은 같은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어로 번역이 다르게 된 부분이 있다는 지적이다. 오 목사는 “헌장 8조 내용과 정관 12조 내용은 사실 같은 내용인데 원문의 내용이 같다면 번역된 내용도 같아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정기총회’나 ‘모델헌장’은 고유명사로 쓰기 때문에 붙여 쓰기를 해야 하는데 어떤 곳에서 붙어있지만 어떤 곳에서 떨어져 있으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정관의 형식에 관한 의견도 있다. 박만호 장로는 “현재 정관의 형식이 법률적 형식에 맞지 않는다”며 “지금의 형식을 취해야 하는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라면 우리나라 법률적 형식에 맞게 수정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의문을 표했다. 아울러 “사단업인 한국교회법연구회 같은 단체들에 자문을 구하는 게 어떨까” 제안했다.
신 총무는 박 장로의 지적에 “정관을 구성함에 있어 이미 그런 지적이 있어 자문을 받았다”며 “헌법의 경우 권·편·장·절·관·조·항·호·목 구성이다”고 말하고 “자문 받은 결과론 조항이 많을 땐 권·편·장·절·관·조·항·호·목으로 나누지만 우리처럼 10여 페이지에 불과한 경우엔 조부터 시작하는 것이 합당하고 자문을 받아 수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오 목사는 한국재림교회의 고령화에 대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그는 “여성대표자 참여도 중요하지만 젊은 층이 연합회 총회에 참석하도록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며 “평균연령을 조사해보면 적어도 60대가 넘을 것이며 교회는 점점 늙어가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만약 이런 상태로 총회가 진행된다면 안타까운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고 그대로 살 수밖에 없다”고 호소했다.
박근환 목사(죽산다사랑교회)는 “가장 큰 위험은 무관심이라고 하는데 다양한 생각들과 제안이 현실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창구가 만들어지면 좋을 것 같다”며 ▲행정위원은 급여를 받지 않는 비영리조직의 운영방식이므로 향후 유사한 조직들이 어떤 방식으로 의사결정과 변화를 추구하는지 벤치마킹이 필요하다 ▲조직의 건강성은 자정능력이다. 조직의 구성과 운영방식에 자정능력을 키울 수 있는 제도가 있으면 좋겠다 ▲행복한 사람이 행복한 일을 한다고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연합회, 합회 그리고 각종 행정에 참여하시는 분들이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등의 내용을 제안했다. 
한편 한국연합회 제36회 총회는 12월 7일부터 9일까지 2박3일간 개최하는 1안과 12월 6일 하루만 치르는 2안이 제안됐으며, 그때까지 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되면 1안으로, 유행이 꺾이지 않으면 2안으로 진행한다는 복안이다. 장소는 삼육대 대강당이 유력하다. 

권태건 aux24@naver.com


   

 
주소 :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망우로 21길 18, 302호 / 전화: 02)960-0690 / 팩스:02)968-2293 / 이메일: 3004news@hanmail.net /등록번호: 204-29-34632 Copyright ⓒ 재림신문. All rights reserved.